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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겨울방학캠프 벌써 손짓/영어·역사·과학 등… 학습과 놀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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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겨울방학캠프 벌써 손짓/영어·역사·과학 등… 학습과 놀이 조화

입력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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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방학 아이들을 위한 적당한 겨울캠프가 없을까.'올해도 초등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캠프가 풍성하게 열린다. 겨울방학캠프는 학습과 놀이를 적절히 배합해 학생들의 흥미도 끌고 많은 지식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겨울방학 캠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영어캠프. 영어연수 전문업체인 (주)EIE Leading는 다음달 28일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원 원주 한라대에서 3주 코스의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대학 캠퍼스 내에서 3주간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만 생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수준에 따라 10명 단위의 클래스를 운영한다. 오전 정규수업 후에는 영어연극 과학실험 축구 태권도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02)783-1077

역사와 전통을 되새겨보는 캠프도 등장했다. 한국역사사관학교는 다음달 29일부터 다양한 일정의 겨울방학캠프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역사강의를 듣는 윈터스쿨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역사현장을 답사하는 '발로 읽는 삼국사기' 등 다양한 주제들이 준비돼 있다. (02)3147-0182

파랑새열린학교에서는 금속활자 측우기 첨성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학캠프와 원시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고인돌원시체험캠프' 등을 마련했다. (02)737-3717

방학숙제를 도와주는 캠프도 있다. 즐거운학교(www.njoyschool.net)는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숙제교실을 연다.

겨울캠프를 알차게 보내려면 학부모나 학생 모두 몇 가지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파랑새열린학교 이병준씨는 "먼저 학생이 평소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캠프에서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소화하겠다는 지나친 욕심보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챙기자는 목표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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