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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기아차 외

입력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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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신차 효과로 1.33% 오르며 4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장 중 한때 1만원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준중형 세라토가 디자인 및 엔진 성능 면에서 세계시장에서도 경쟁이 가능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이 돋보이는 아반테 XD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라며 "월 3,000대 국내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해룡실리콘

3M과의 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 현대증권의 종목 발굴과 외국인 매수로 11월 들어서만 주가가 2배 급등했다. 특수 실리콘 제조업체로 그동안 전쟁관련주의 '굴레'에서 탈피해 실적 개선주로 부각. 김동원 연구원은 "3M을 통한 제품 공급으로 아시아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고 실적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

외환카드

또다시 하한가로 곤두박질 쳐 폭락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8일 연속 하락에 4일 하한가. 지난달 9,000원 하던 주식이 2,000원대로 떨어졌다. 유동성 위기는 넘겼지만, 감자 우려가 계속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아직 감자비율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위한 실사 후 감자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의 팔자 물량이 집중됐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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