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에도 누드 홍보물이 등장했다. (사진) 27일까지 총·부학생회장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경기 성남시 경원대에서 후보로 나선 김모(25) 장모(24) 후보는 '맨발의 청춘'이라는 제목의 선거홍보 팸플릿에 특정 부위만 가린 누드사진 8장을 게재했다.비운동권 출신의 이들 후보는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앞으로 일을 하며 하나씩 입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총학생회의 운영을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과감히 바꿔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홍보물 제목대로 맨발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성남=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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