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의 실적호전 기업 가운데 매출 증가 법인 중에는 세양선박이, 흑자전환 및 순이익 증가 법인 중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4분기 들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515개사의 10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 주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49% 증가한 세양선박이 383.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증가 법인 중 현대엘리베이터 140.41%, 대한해운 100%, LG산전 73.08%, 영진약품공업 68%, SKC 62.14% 등이 주가상승률 상위사에 올랐다.
반면 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 법인 가운데에는 전년 동기대비 75.26% 증가한 현대엘리베이터가 140.41% 오른 것을 비롯해 동국제강 61.62%, 율촌화학 58.82%, 한진해운 58.3%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매출액 증가를 기록한 294사의 주가 상승률은 이 기간 중 전체 평균대비 2.98% 포인트 초과했고, 흑자 전환 혹은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212사의 주가 상승률은 2.13% 포인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액이 감소한 221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 대비 3.98% 포인트 낮았고,적자전환 등 순이익 감소 303사도 1.49% 포인트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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