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동국대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중앙대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3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 A조 경기에서 가드 강병현(24점 9리바운드)과 포워드 권철현(20점)의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를 93―75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25일 연세대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고 동국대는 3패(1승)가 됐다.
중앙대는 1쿼터부터 단 한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시종일관 10여점차로 앞서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남자B조 경기에서 상무는 조상현(17점) 이규섭(10점) 외에 벤치멤버를 모두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고도 명지대에 121―100으로 압승을 거뒀다. 상무는 이로써 예선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6강이 겨루는 토너먼트에 조1위로 진출했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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