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홈시어터(안방극장)의 개념을 이해하려면 백 번 설명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게 훨씬 낫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제대로 꾸며놓은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경하기란 쉽지 않다. 방법이 없을까. 이럴 때 AV(오디오·비디오시스템) 시연장을 찾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
AV시연장은 누구나 홈시어터 장비를 구경하고 화질과 음향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놓은 곳을 말한다. 대표적인 AV시연장으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헤이스(HEIS·www.heiskorea.co.kr)가 있다.
헤이스는 예산과 방 크기에 맞춰 다양하게 홈시어터 장비를 구비한 7개의 시연실을 갖추고 있다. 최고급 사양의 3관식 프로젝터와 10대의 스피커를 갖춘 레퍼런스룸(사진)은 한 번에 15명이 들어가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룸은 와인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안방극장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이곳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문 AV컨설턴트에게 장비 구입 및 설치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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