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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노베이션 大賞 특집/국무총리상/현대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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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노베이션 大賞 특집/국무총리상/현대통신

입력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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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주)(대표 이내흔·사진·www.hyundaitel.co.kr)은 1988년 현대전자에서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8년 분사하여 독자적인 기술력과 확고한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원격 음성인식으로 가정 내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 회사는 다양한 사업영역과 제품서비스를 통합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최근 상호를 현대통신산업에서 현대통신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개발, 첨단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BI(Brand Identity) 차원에서 홈 오토메이션은 'INOVA',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IMAZU'로 나누어 브랜드화 했다.

현대통신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IMAZU는 '사용자 지향 자동관리 시스템'을 주개념으로 하는 시스템으로 대화방식의 제어를 위한 음성인식 모듈이 탑재돼있어 가전제품이나 조명, 온도, 가스밸브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화식 질의 응답을 통해 기념일과 스케줄 등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다양한 음성서비스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음성 인식률은 99%이며 인식이 불완전한 1%의 경우 명령을 재확인하는 질문방식을 채택, 음성인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였다. 모든 유·무선 통신기기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도록 개방형 시스템으로 구축했으며 PDA, 웹패드, 휴대폰, 일반전화, PC, TV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통신기기와 연동하여 정보공유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침입자를 완전 차단하는 감시 시스템과 각종 센서를 통해 침입이나 비상상황이 감지되면 침입자에게는 경고 방송이 나가고 휴대전화나 일반전화로 음성통보가 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 영화감상, 취침, 재택, 외출 등 원하는 환경을 필요한 시기에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현대통신은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 미래형 홈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동시에 현재 시장 환경과 고객의 요구를 수렴, 실용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

현재 현대통신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이미 몇몇 건설 사에서 채택, 실용화 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앞으로 아파트 규모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시연을 수 차례 실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해외 주택문화와 시장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을 병행하고 있어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해외 수출 전망이 밝다. 현재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특허 23건과 실용신안 13건 외 기타 48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격 음성인식 제어를 통한 가정 내 홈오토메이션 기기 및 홈네트워크 기기를 제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통신은 2000년 7월 코스닥에 등록하였으며, 2001년에는 코스닥 기업 가운데 금융이자 부담이 가장 적은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02) 224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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