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이른바 '지퍼게이트'로 유명한 모니카 르윈스키(30·사진)가 최근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르윈스키는 남성잡지 GQ 12월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가끔 데이트를 했지만 그 때마다 (남자 친구들과의) 인연은 짧게 끝났다"며 "클린턴과의 과거가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나 "나와 데이트를 했던 남자들의 행동을 이해한다"며 "내가 그들이라도 여자 친구에 대해 모든 것을 듣고 난 뒤 그녀와 데이트를 할 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만나지 않는 쪽을 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이경기자 moonligh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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