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내년 4월 개통할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 경유역의 역명을 '천안아산역(온양온천)'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천안아산역은 행정구역상 천안시와 아산시에 걸쳐 있어 역명을 둘러싸고 지자체간에 대립을 빚어왔으나 건교부는 지난 8월 천안아산역을 주역명으로 사용하고 괄호로 부역명을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건교부는 "최근 아산시가 주민투표를 통해 온양온천을 병기하는 방안을 건의해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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