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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입력
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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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S은행 남대문지점에서 달러를 환전해간 유모(59·여)씨가 소지하고 있던 100달러짜리 지폐 40장이 위폐로 드러나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당초 이 은행에서 100달러짜리 지폐 100장을 환전해 이 가운데 60장을 사업차 중국으로 출국한 아들에게 넘겨줬고 중국 황하은행 칭따오지점에서 이 돈을 환전하다 위폐로 드러나자 관련사실을 은행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은행측은 유씨가 소지하고 있던 40장의 지폐를 다시 수거해 감정을 실시, 위조지폐임을 밝혀냈다.

서울경찰청은 20일 100억원대 약속어음을 위조해 판매한 가정주부 형모(44·여)씨와 김모(39)씨 등 3명을 유가증권 위조 등의 혐의로, 위조어음을 구입해 유통시킨 이모(41)씨를 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형씨 등은 6월19일부터 이 달 16일까지 면목동에 월셋방을 얻어 어음을 위조한 뒤 일간지에 어음판매 광고를 내고 위조어음 100억원어치를 판매해 1억6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20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증권사 객장에서 시황 단말기를 보고 있던 김모(65·여)씨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 정모(3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정씨는 "연 이틀 주가가 하락하자 김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외국인 매도 때문에 개미들이 다 죽는다'고 말한 뒤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며 쓰러져 있어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장비대증 치료를 받아온 김씨가 투자손실 충격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0일 드라마 '무인시대'에 출연중인 탤런트 민욱(56·사진·본명 민우기)씨를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면허를 취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이날 오전 5시16분께 친구의 세이블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동작구 흑석동 노량진 수원지 부근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조사에서 그는 "만취상태라 운전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취객과 시비 끝에 패싸움을 벌인 댄스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29) 정재용(3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씨 일행인 힙합그룹 리쌍 멤버 길성준(26)씨 등 3명과 학생 임모(23)씨 등 상대편 5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일행 5명은 이날 새벽 3시3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N주점 앞에서 임씨 일행 5명과 말다툼을 하다 패싸움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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