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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저우원중 부부장(차관)은 19일 클라크 랜드 주중 미국 대사를 불러 미국이 중국산 섬유제품에 쿼터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우 부부장은 "쿼터 부과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과 차별 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비난하고 "중·미 관계를 위한 대국적 견지에서 이번 결정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상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발표, 쿼터 부과 결정이 "투명성을 결여하고 자유무역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WTO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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