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네슬레 철수위협은 OECD 가이드라인 위반" 국제식품노련 진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네슬레 철수위협은 OECD 가이드라인 위반" 국제식품노련 진정

입력
2003.11.21 00:00
0 0

135일째 계속되고 있는 한국네슬레의 노사 분규가 국제적 이슈가 됐다. 스위스에 주재하는 이보 카우프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국 다국적과장은 19일 "국제식품노련으로부터 진정이 접수됐다"면서 "한국네슬레의 노사 양측이 대화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식품노조연맹(IUF)의 피터 로스만 대변인은 "한국네슬레가 공장 철수설로 노조를 위협한 것은 OECD의 다국적기업 고용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OECD 가이드라인 4조 7항에는 다국적기업은 생산 설비 이전 방안으로 노조측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들어 있다. 네슬레 본사는 가이드라인 위반을 우려해 공식적으로 철수설을 부인하고 있다. 네슬레 본사의 대변인은 "네슬레 본사가 현지 자회사의 근로조건과 관련해 직접 대화에 나선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제네바=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