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대표팀이 요르단에 완패, 2004아시안컵 예선에서 사실상 탈락했다.북한은 19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안컵 D조 예선 5차전에서 마흐무두 셸바이에, 하이탐 알슈불, 아나스 알즈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요르단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1무3패를 기록했고 4승1패가 된 요르단은 조 1위로 올라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본선 티켓을 따냈다. 29일 요르단과의 예선 마지막 홈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북한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내년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됐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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