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기자와 잡지사 편집장 출신의 전업주부가 두 번째 요리책을 냈다.한국경제신문, 스포츠서울 기자를 거쳐 여성지 '파르베' '퀸'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다 3년 전 전업주부가 된 김혜경씨. 지난해 10월 '일하면서 밥해먹기'를 낸 데 이어 최근 '칭찬 받은 쉬운 요리'(서울문화사 발행)를 내놓았다. 전작이 직장과 가정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맞벌이 여성들에게 간편한 요리와 살림 비법을 소개한 것이었다면 이번 책은 직장여성뿐 아니라 전업주부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본 반찬들에서부터 손님들을 위한 잔칫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법이 평범한 주부로서 터득한 여러 가지 살림 노하우들과 함께 실려 있다.
김씨는 7,000명의 회원을 거느린 인터넷 요리 커뮤니티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대부분이 주부인 회원들이 사이트에 올린 수많은 살림 정보들은 이번 책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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