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민주 공조 비난에 박상천 "南정치 관여말라"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19일 북한 관영매체들이 특검법 처리를 위한 '한나라―민주 공조'를 비난한데 대해 "북한은 남한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분수를 지키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로동신문과 민주조선 등이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공조하는 것은 보수 우익에 어부지리를 주는 배신행위"라고 보도한 데 대해 "특검은 당론에 따라 한 것이지 한나라당이 제출해서 따라간 것이 아닌데도 북한이 남한 사정에 어두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