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우려 확산에 따른 미일 증시의 하락 및 대기업 비자금 수사, 카드사 위기 등 국내외 악재로 외국인이 선·현물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증시가 19일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증시 주변에서는 국내 증시의 본격 조정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B9면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장초반부터 힘없이 무너지며 전날 보다 29.27포인트(3.65%) 폭락한 771.7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42포인트(2.98%) 하락한 46.09로 장을 마쳤다. 특히 비자금 수사와 카드사 위기 악재가 겹친 LG 계열사 주가는 12% 이상 폭락한 LG와 LG카드를 중심으로 일제히 급락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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