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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시모집 특집/ 주요대학 전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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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시모집 특집/ 주요대학 전형 방법

입력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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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정시모집 전형방법은 대학별로 다양하며 같은 대학 내에서도 계열과 모집단위에 따라 상이한 경우가 많다. 분할모집 대학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의 반영방식이 군별로 각기 다른 경우도 있다. 때문에 지원희망 대학의 전형요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건국대

서울과 충주캠퍼스에서 모두 3,832명을 모집하며 대부분 다군에서 모집하지만 수의대와 디자인학부, 의상학부 등은 분할모집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대부분 내신 40%, 수능 60%를 일괄합산하는데 인문계는 수능의 언어와 수리, 사탐, 외국어 영역을, 자연계는 언어와 수리, 과탐, 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수의과와 사범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로 학생부와 수능, 면접을 일괄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경희대

서울과 수원 캠퍼스에서 3개군 분할모집으로 2,933명을 뽑는다. 인문·자연계 모두 수능과 학생부를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데 인문계의 경우 논술고사를 3% 반영한다. 인문 및 예·체능계는 수능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리와 사탐, 과탐, 외국어를, 한의예·한약학·의예·약학과 등은 수리와 과탐, 외국어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이 허용되기는 하지만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며 의예과, 한의예과 등은 교차지원이 금지된다. 학생부는 전 모집단위에서 평어를 반영하며 실질반영비율은 서울이 4.8%, 수원이 3.2%로 높지 않은 편이다.

고려대(서울)

가군에서 전체를 모집하며 인문계는 수능과 학생부, 논술을 합산해서, 자연계는 수능과 학생부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논술배점비율은 10%로 당락의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능 점수는 자연계가 사탐을 제외한 4개 영역, 인문계가 과탐을 제외한 5개 영역을 반영하며 모두 수리와 외국어에 5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계열별로 지정된 4개 과목의 평어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각 모집단위별로 일부 적용된다.

광운대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는데 가군은 수능으로만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과 학생부를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은 인문계에서 언어와 사탐, 외국어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 외국어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국어와 외국어, 수학교과목의 평어를 반영하며 실질반영비율은 4.8%. 동일계 가산점을 부여하는데 수능 자연계 지원자가 자연계열에 응시하면 수리영역 취득점수의 3%를 가산해 준다.

국민대

인문과 자연계열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모집하며 예술대학은 대부분 다군에서 모집한다. 가군의 인문과 자연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6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반영해 최종선발하고 나군은 수능으로만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가군은 언어와 외국어를 포함한 3개영역, 나군은 4개영역을 반영하는데 모집단위별로 반영영역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단국대

서울과 천안캠퍼스의 일부 예체능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나군으로 모집한다. 인문계는 수능의 언어와 사탐, 외국어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 외국어를 주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지정교과목의 평어가 반영된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는 수능 응시계열과 동일하게 지원해야 한다.

덕성여대

나군으로 유아교육과와 약학부, 예술학부를, 나머지 모집단위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능계열은 수능성적 40%에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 각 30%씩을 반영해 사정한다. 수능은 5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며 원점수가 아닌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제2외국어 성적은 제외한다. 학생부는 계열에 따라 대학이 지정하는 2개 과목씩의 성적을 반영한다.

동국대

서울과 경주캠퍼스에서 3,371명을 가군과 나군, 다군으로 각각 분할모집한다. 가군은 연극전공과 사회체육(경주캠퍼스)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수능으로만 선발하며 나군은 대부분 수능과 학생부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인문계열 주간은 논술이 3%, 문예창작과와 사범계열은 면접점수가 포함된다.

명지대

나와 다군으로 1,903명을 모집한다. 나군은 수능 75%와 학생부 25%를 반영해 선발하며 다군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와 사탐, 외국어 영역을, 이공·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탐, 외국어 영역의 수능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평어로 3개과목씩을 반영하며 교차지원은 허용된다.

상명대

나군 모집으로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의 경우 10%는 학생부만으로, 50%는 수능만으로, 40%는 학생부와 수능을 합산해서 선발한다. 학생부 전형은 수능의 5개영역 종합등급이 4등급(법학과는 2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다. 동일계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해, 수능 자연계 응시자가 천안캠퍼스 자연계열에 응시할 경우 과탐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해 준다.

서강대

정시모집 인원은 930명이다. 1단계 전형에서 인문계는 수리와 과탐, 자연계는 언어와 사탐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및 수능(인문계는 과탐 제외, 자연계는 사탐 제외), 논술고사(인문계), 심층면접(자연계)으로 모집정원의 80%를 선발한다.

서울대

수능 등급이 일단 2등급(예체능계는 4등급) 이내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계열 및 단위별로 2단계 전형을 거쳐 2,892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과 학생부의 교과영역 및 비교과영역, 면접·구술고사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1단계에서 각 모집단위별로 수능 일부 영역만 합산해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인문·법과대는 언어와 수리, 사탐, 외국어, 제2외국어(만점 372점)를, 사범·농경제사회학부는 언어와 사탐, 외국어, 제2외국어(만점 292점)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경영대는 언어와 수리, 사탐, 외국어(만점 352점)를, 생활과학대(인문계)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만점 280점)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모든 모집단위가 언어와 수리, 과탐, 외국어(만점 352점)를 반영한다. 따라서 서울대는 해당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의 점수가 중요하다.

서울여대

미술대학(다군)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가 나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각각 과탐과 사탐을 제외한 4개 수능영역의 성적을 반영하고 학생부는 평어를 반영하며 실질반영비율은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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