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스 재발 소식으로 급락했다. 종합주가지수 추락과 유가급등으로 약세를 보이다 대만에서 사스환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로 낙폭이 커졌다. 전날보다 8.24% 하락한 1만6,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내년 수출 호조와 GDP 성장 등으로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도이치은행의 전망도 사스 재발 소식에 파묻혀 효험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가방
템플턴펀드의 대거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를 기록하기는 1년6개월 만이다. 전날보다 11.90% 오른 1만7,400원을 기록했다.회사측은 템플턴펀드의 지분 매집과 관련 "1, 2대 주주가 회사의 경영자와 특수관계인으로 우호지분 비율이 50%를 웃돈다"며 "템플턴의 주식 매입은 투자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거원시스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전날보다 7.95% 오른 1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회사측은 11월 신제품 출시 후 연내에 휴대가 가능한 하드디스크형 제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 최용호 연구위원은 "3분기 실적이 다소 실망스럽지만 거래선 증가, 신제품 매출의 이월을 고려하면 내년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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