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선수의 사진기자 폭행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노모(42)씨측이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며 네티즌 6명을 고소했다. 노씨의 동생(35)은 18일 "형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삼겹살 체인점 인터넷 게시판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2곳에 형과 음식점을 비방하는 글들이 올랐다"며 네티즌의 ID 6개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노씨는 고소장에서 "기자회견 직후 악의적인 글을 올리고, 음식점에 비방성 전화가 반복적으로 걸려와 예약을 못받을 정도"라며 "김 선수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음식점을 찾아와 입구에 앉아 있거나 배회하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노씨는 악의적인 글을 올린 네티즌을 찾아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