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18일 국회의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안 논의를 하루 앞두고 8개 경제단체 명의로 법안 보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경제단체들은 이날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증권관련집단소송법안의 보완을 위한경제계 건의'를 통해 과거 분식회계를 소송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시스판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9,6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옵션 4척 포함)을 6억9,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기존 세계 최대규모(8,300TEU)를 경신, 컨테이너선 시장의 초대형화를 주도하는 전문 업체로의 위상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올들어 수주계약을 맺은 초대형 컨테이너선(8,000TEU급 이상)은 23척으로 세계 시장(79척)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정보기술(IT) 종합 박물관이 2007년 문을 연다. 경원대학교는 18일 경기도 성남시의 학교부지 3,000평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컴퓨터·통신 종합박물관'(가칭)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130억원의 예산으로 2006년 착공, 2007년 3월에 개관 예정인 이 박물관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게임, 통신, 무선통신, 반도체 등 국내 IT산업을 상징하는 각종 제품과 사진, 유물 등이 전시된다. 또 주요 IT 인사들을 기리는 인물관, IT기업들의 출연으로 구성되는 IT기업관 등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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