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창업주인 정석(靜石) 조중훈 전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17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선영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한진그룹 계열사 임직원, 폴 카이틀리 에어버스사 부사장 등 국내외 항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사진).이날 추모식은 개식사에 이어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창학 한진그룹 고문은 추모사에서 "고 조중훈 회장은 수송 외길을 걸어오면서 5대양 6대주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물류사인 한진그룹의 기틀을 닦았다"고 말했다.
/송영웅 기자 h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