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외국인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보다 4.08% 떨어진 2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CLSA와 HSBC 창구로 대규모 매도주문이 유입됐다.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향후 소비경기 회복시 현대백화점, 홈쇼핑 등 더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
이라크 미수금 회수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1조원에 달하는 '이라크 미수금' 회수설에 내년 초 이라크에서 3∼4억 달러의 발전소 수주전망이 겹쳐 강세를 이어갔다. 대우증권 박용완 연구원은 "최근 이라크 미수금 회수설이 주가를 초강세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기술
가정용 청소로봇 개발 소식에 대규모 거래량을 기록하며 두 달여 만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평소 10만주 내외를 유지한 거래량이 폭발해 120만주를 넘어서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회사관계자는 "청소로봇으로만 내년도 매출 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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