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특수를 맞아 게임기 업체들이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섰다.17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플레이스테이션2(PS2) 신모델(모델명 SCPH-50005/N)을 본체와 컨트롤러 1개만 들어 있는 종전 기본 세트 가격보다 약 3만원 인하한 24만8,000원에 발매했다. 이번에 발매한 PS2는 DVD의 프로그레시브 스캔 기능을 지원하고 3만9,000원에 별도 구입해야 했던 네트워크 어댑터도 기본 장착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도 17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한시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X박스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X박스 기본 세트와 최신 게임 타이틀 2개, 그리고 X박스 라이브 2개월 이용권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의 가격은 22만9,500원. 기본 세트만 24만9,000원에 판매해 온 종전 가격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이다.
/최진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