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수도권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23%, 전셋값 변동률은 -0.08%를 기록했다. 수도권 재건축대상 단지의 매매가는 -1.78%를 기록하며 크게 하락했다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39%로 전 주(-0.18%)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셋값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단지 매매가는 2.01%나 급락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송파구(-1.44%), 강동구(-0.93%), 강남구(-0.82%), 서초구(-0.16%) 등 강남권에서 평균 하락폭을 키웠으며, 강서구(-0.07%), 양천구(-0.05%), 동작구(-0.04%), 영등포구(-0.02%), 중랑구(-0.02%) 등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5, 17평형은 4,500만원 떨어져 각각 5억6,000만원, 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끊임없이 오르던 양천구의 신시가지 단지들도 오름세를 멈췄다. 신시가지 7단지 20평형은 1,000만원 하락한 3억5,000만∼3억9,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셋값은 -0.09%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재건축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0.80%였다. 성남(-0.77%), 과천(-0.61%), 화성(-0.45%) 등 12곳이 하락했고, 구리(0.22%), 용인(0.15%) 등 11곳에서는 상승했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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