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가즈니주(州)의 주도 가즈니에서 16일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소속 프랑스인 여성 직원이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아프간 주재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아프간에서 2년 전 탈레반 정권이 붕괴된 후 유엔 직원이 피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변인은 "오늘 낮 12시30분께 오토바이를 탄 2명의 괴한이 가즈니 거리에 있던 UNHCR 소속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면서 "차 안에 있던 프랑스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카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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