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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다른 방식으로 ...외

입력
200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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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식으로 인생을 즐겨야 할 나이가 됐다-장 크레티엥(69) 캐나다 총리, 10년간 맡아온 총리직을 내년 초에 그만두고 가정에 봉사하겠다며.▶친구 따라 의경에 갑니다―대학생 엄영식씨, 경기경찰청이 운영중인 동반 입대제를 이용해 대학 친구와 같은 기수로 입대하게 됐다며.

▶지원군에서 점령군으로―한 네티즌, 현대그룹 우호지분 50%를 확보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이제는 현대를 돕는 차원을 넘어 사실상 KCC그룹 계열사로 편입시키게 됐다며.

▶단속을 당하면 더 뜹니다―강남 학원강사 김모씨, 당국으로부터 불법 과외 단속을 받은 강남 학원은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학생들이 몰린다며.

▶밤 늦게 음식을 먹으면 뚱뚱해진다는 속설은 허구―주디 캐머런 오리건주립대 교수, 인간의 신체는 음식이 들어오는 시간을 인식하지 못한다며.

▶가나다 순으로 바뀐 지가 언젠데―초등학교 교사 김모씨, 초등학교 출석부가 이미 가나다 순으로 바뀐 터에 교육부가 인권보호 차원에서 출석부를 생년월일 순에서 한글 이름 순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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