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견미리(39)가 KBS2 '뉴스8'의 리포터를 맡는다. 정규 뉴스 프로그램에서 탤런트를 리포터로 기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인기 드라마 MBC '대장금'에서 최 상궁 역으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견미리는 14일부터 아나운서 홍소연의 뒤를 이어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뉴스8'의 '견미리의 여성파워' 코너에서 리포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KBS는 "20∼40대 여성 시청자를 겨냥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의 진행자를 찾던 중 전달력이 좋은 견미리씨가 적격이라 판단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견미리는 MBC 공채탤런트 17기 출신으로 1988년 MBC 방송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KBS2 '내 사랑 누굴까'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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