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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역세권 버스 정류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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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역세권 버스 정류소 정비

입력
200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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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4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촌, 구로공단, 사당 등 25개 역세권 주변 버스정류소의 안내표지판, 버스승강장, 버스승차대, 횡단보도 등 환승 관련 편의시설을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개선하기로 했다.강변역 주변 동서울터미널 진출입 시외버스의 회차 동선이 정비되고, 강변역 앞 네거리 신호체계가 개선되며 횡단신호 표시기가 설치된다. 구로공단역과 신도림역 주변 버스정류소는 버스 진행 방향에 따라 재배치되고 안내표지판과 버스승차대가 설치되며 승하차에 불편을 주는 자동판매기 등이 철거된다.

특히 구로공단역 부근은 출퇴근시 차량 혼잡을 줄이기 위해 환승주차장 진입전용로가 신설되고 버스―지하철 환승객을 위한 보행통로가 마련된다. 신도림, 석계, 당고개, 중계, 연신내 등 7개역 주변의 버스정류소는 환승거리가 단축되고 승하차가 쉽도록 버스정류소의 위치가 조정된다. 김포공항 부근의 송정역 버스정류소 주변 100m까지 보행권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노점상이 정비된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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