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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현대차 외

입력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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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쿠스 효과'로 3.86% 상승. 신차 출시 효과와 내수 회복 기대 등으로 4만5,000원대를 돌파하며 52주(1년) 신고가를 달성했다. 서울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내수도 3분기를 바닥으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며 "10월 판매실적 등을 반영해 4분기 내수와 수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도 '쎄라토'의 신차 효과로 3.65% 상승.

신세계

건국대 스타시티 입점 등 잇따른 호재로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5.00% 오르며 25만원을 넘었다. 이날 건대 스타시티 개발사업 중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1월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JP모건은 그러나 "비용 통제 여부가 중요한 도전 요인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진단.

쌍방울

최대주주인 SBW홀딩스의 부도소식으로 5.25% 급락. 장중 한 때 하한가를 맞았으나 "SBW는 대주주일뿐 금전거래는 없으며 경영환경 변화도 없다"는 회사측 해명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SBW홀딩스는 최근 대한전선으로부터 빌린 180억원의 상환 압력에 시달리는 등 극심한 자금난으로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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