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美합참의장 18일 특전사 방문 전투병 희망 메시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美합참의장 18일 특전사 방문 전투병 희망 메시지?

입력
2003.11.14 00:00
0 0

이라크 추가파병 부대 결정을 놓고 한국 내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리처드 B 마이어스(사진) 미 합참의장이 18일 특수전사령부를 전격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일정은 미국측의 요청에 따라 잡힌 것으로 전해져 군 안팎에서는 "미국이 특전사를 파병부대로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간접 표시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한국 합참은 "특전사 방문과 이라크 파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미군 수뇌부가 방한하면 우리 최정예 부대를 방문하는 게 관례"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합참은 이번 방문이 특전사가 그동안 쌓아온 파병 성과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미국은 특전사 중심으로 구성된 상록수부대가 동티모르 평화유지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점 등을 높게 평가한다"며 "특히 현지주민과의 친화활동에 뛰어난 이유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미 합참의장의 행보에 특전사를 '입도선매' 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여부에 관계 없이 특전사는 이라크 대규모 파병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