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가져도 증권사 취업은 바늘 구멍?'미래에셋증권이 9일까지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우수인력이 대거 포함돼 희색이 가득하다. 기획·관리, 영업, 전산직 등에 대한 지원자 중 국내 CPA 88명, 미국 CPA 44명, 금융위험관리사(FRM) 15명 등 국내·외 공인 금융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4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대졸 여성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의 30%를 차지하는 등 증권업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워낙 우수한 인재들이 응시한 만큼 선발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약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지원 경쟁률은 193대1을 기록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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