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 상영가 등급을 받아 논란을 일으킨 '킬빌 Vol.1(사진)'이 재심의 결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극장 개봉이 가능해졌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12일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의장 정홍택)를 열어 수입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재심의 신청에 대해서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결정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칼에 찔려 내장이 튀어 나오는 장면과 칼에 목이 잘린 후 피가 분수처럼 솟는 장면 등 네 장면에서 12초 가량을 잘라낸 뒤 지난 6일 등급분류를 다시 신청했다. 태원측은 재심의 결과에 따라 예정대로 21일 전국 170개 극장에서 '킬빌 Vol.1'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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