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문제에 관해 쓴 10 일자 '장명수 칼럼'과 '강준만의 쓴 소리'를 읽고 조선 중앙 동아 등의 신문과는 논조가 다르다고 느꼈다.보수 언론과 정치인, 경제 관료 등은 교육 문제를 시장 논리로만 풀어가려 하고 있다. 그들이 '평준화 문제 때문에 강남 집값이 급등하고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었으며, 불평등이 고착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론을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서민들까지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 같다. 전교조와 일부 시민단체만이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일관되게 낼 뿐이다. 장명수, 강준만 등 두 칼럼니스트의 주장처럼 이제는 진정한 교육평등을 위해 투명하게 교육 개혁을 논해야 한다. 보수든 진보든 할 것 없이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는 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
/김건우·중앙대 대학원 교육사회학 석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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