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품목은 생필품이 아닌 유아용 기저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할인점 쇼핑문화가 주부 위주에서 가족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남성용인 맥주와 소주도 총 매출액 상위권에 올랐다. 10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1993년 11월부터 10년 동안의 상품별 총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하기스 기저귀가 1,650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이트맥주는 1,500억원으로 두번째였고 진로소주(960억원), 신라면(800억원), 서울우유(45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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