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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네스/메이저리그 최초의 자유계약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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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네스/메이저리그 최초의 자유계약선수

입력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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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에이스 캣피쉬 헌터가 현대적 의미의 자유계약선수(FA) 1호로 기록된다. 헌터는 시즌종료후 팀으로부터 5만달러의 연봉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 FA자격을 따냈고 뉴욕 양키스와 당시 최고액인 37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앞서 69년 세인트루이스의 커트 플러드가 구단을 상대로 "풀어달라"며 2년간 법정투쟁을 벌이면서 FA가 본격 논의되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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