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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 김도훈 골… 골… 골… "득점왕 못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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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 김도훈 골… 골… 골… "득점왕 못내줘"

입력
200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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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33·성남)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득점부문 선두에 바짝 다가섰다.김도훈은 9일 대구에서 열린 2003삼성하우젠 K리그 대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25골을 기록, 이날 2골을 추가한 마그노(전북·26골)를 1골차로 추격했다. 몰아치기에 능한 김도훈의 해트트릭은 시즌 3번째이고, 개인통산으로는 5번째이다.

득점왕 만들기에 나선 성남의 총력전 덕분이었고, 일등공신은 2개의 도움을 준 이성남이었다. 김도훈은 전반 6분 이성남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헤딩슛, 첫 번째 골을 잡아냈다. 김도훈은 38분 역시 이성남이 아크 왼쪽에서 땅볼로 찔러주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 다시 한번 포효했다. 김도훈은 후반 14분 상대 박경환의 태클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 3년만의 득점왕 탈환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성남과 대구는 3―3으로 비겼다.

마그노는 부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16분과 36분 25호와 26호 골을 기록, 김도훈의 추격을 뿌리치고 득점 부문 선두를 지켰다. 전북과 부산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따마르(전남·23골)와 도도(울산·22골)는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김도훈의 해트트릭으로 1골로 격차가 좁혀진 두 선수의 득점왕 경쟁은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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