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지하철 1호선 시흥역 주변 24만9,790㎡(7만5,000여평)의 땅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시흥역 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 지역은 시흥역과 시흥사거리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대한전선과 기아자동차 정비공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주변의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아파트들이 건립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군부대 및 대규모 공장의 이전 등으로 인해 개발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계획결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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