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서울지하철 5∼8호선 등 일부 대중교통을 포함한 공공부문 노조가 12일 민주노총의 전면 총파업에 가세키로 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맹은 7일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철도 지하철 발전 등의 공공부문 노조에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를 취하할 것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책을 제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조합원 5만여명이 1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전면파업 또는 준법투쟁 등 형태로 동참할 계획이다.
철도, 서울지하철 5∼8호선, 인천지하철 노조는 12일 오후 2∼6시 정차시간(30초)과 차량 점검 등을 규정대로 이행하는 준법 운행을 하고 발전노조, 사회보험노조(건강보험 지역) 등 11개 사업장 2만명은 하루 동안 시한부 전면 파업을 벌이게 된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9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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