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라네.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바로 그거였어.
소위 '정신적인 안정감'이 가장 아쉽더군.
가족이 거기서 나를 지켜봐주고 있으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정신적인 안정감'이지.
가족 말고는 그 무엇도 그걸 줄 순 없어. 돈도. 명예도.
―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중에서 ―
★ 몸이 아플 때나 남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가족이 있음으로써 헤쳐나갈 힘을 얻습니다. 때론 살아가는 희망이 되기도 하는 게 가족입니다. 이렇듯 소중한 가족을 잘 가꾸는 것,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은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를 싣습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이정이씨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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