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4당총무와 10일 회동/12일엔 정책위의장 만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내주 4당 원내총무 또는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청와대로 초청, 국회에 계류중인 주요 법안의 회기 내 처리와 각종 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하고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4당의 원내총무 또는 원내대표를 초청해 다과회를 갖고 12일에는 4당 정책위 의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등 3대 특별법과 한·칠레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고주희기자orwell@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