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0만명의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살인의 추억'이 영화평론가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뽑혔다.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주진숙)는 7일 제23회 영평상 작품상으로 '살인의 추억'을 선정했다. 이 영화는 감독상(봉준호), 남우주연상(송강호·위)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여우주연상은 '스캔들'의 이미숙(아래)이 차지했으며, 신인배우상은 박해일(질투는 나의 힘), 임수정(장화, 홍련)이, 신인감독상은 장준환 감독(지구를 지켜라)이 수상했다. 이밖에 각본상은 베니스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촬영상은 이모개(장화,홍련), 음악상은 이병우(스캔들)씨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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