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클래식 산책 이동활 지음. 빈, 잘츠부르크, 밀라노 등 유럽의 음악도시 10곳을 여행하면서 기록한 음악 이야기. 예담 1만5,000원.■ 다시 아웃사이더를 위하여 지승호 지음. 홍세화, 강준만, 박노자, 진중권 등 10명의 지식인을 만나 언론, 개혁, 교육, 정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집. 아웃사이더 1만1,000원.
■ 유럽의 마녀사냥 브라이언 르박 지음. 김동순 옮김. 15세기 중엽부터 300년동안 유럽에서 일어난 마녀 사냥의 발생 원인과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학술서. 소나무 1만5,000원.
■ 장(醬) 이춘자 등 지음. 간장 된장 등 전통 조미료의 모든 것. 장의 효능과 역사, 재료와 특성, 담그는 방법, 이를 이용한 전통음식 등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대원사 8,500원.
■ 러시아혁명사(상) 레온 트로츠키 지음. 최규진 옮김. 1917년 러시아혁명의 주역이었던 트로츠키가 권력 투쟁에서 패배, 망명지에서 기록한 러시아혁명사중 2월혁명 발발 때까지의 기록. 풀무질 2만5,000원.
■ 인류학의 역사와 이론 앨런 바너드 지음. 김우영 옮김. 인류학의 고전적 이론부터 최신 경향까지 모든 이론을 망라한 포괄적인 개설서. 한길사 1만5,000원.
■ 워싱턴 퍼즐 김윤재 지음. 미국에서 정치 컨설턴트로 일하는 지은이가 세계정치를 지배하는 워싱턴의 작동 방식과 권력지도를 밝힌다. 밀착형 실무 정보로서 요긴하다. 삼우반 9,000원.
■ 하늘과 땅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헝가리의 문호로 알려진 작가가 인간의 운명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세상사를 진솔하게 묘사했다. 솔 1만원.
■ 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8년 동안 같이 산 애인을 단 사흘 만에 저버리게 한 무모한 사랑. 소담출판사 9,000원.
■ 날다 타조 이외수 지음. 불안과 좌절을 갖고 있는 현대인의 마음에 위안을 주려는 단상 모음. 리즈앤북 5,000원.
■ 망각 데이비드 셍크 지음.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증세 및 치료 전망을 담은 의학 에세이. 이해를 돕기 위해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 등의 사례가 담겨있다. 이진수 옮김. 민음사 1만3,000원.
■ 내 아들, 요요마 마리나 마·존 A. 랄로 지음. 세계적인 중국계 첼리스트인 요요마의 갓난아기 시절부터 하버드 대학 입학까지 성장과정을 어머니인 마리나 마가 구술했다. 전원경 옮김. 동아일보사 1만원.
■ 철학으로 매트릭스 읽기 이정우 등 지음. 인문학과 대중문화의 만남을 시도하려는 7인의 국내 철학자들이 각자의 전공에 따라 영화 '매트릭스'를 풀어낸다. 이룸 8,900원.
■ 흑사병 필립 지글러 지음. 중세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죽음의 질병인 흑사병을 다룬 책. 당시 각종 사회적 현상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한은경 옮김. 한길사 1만8,000원.
■ 반투 스티브 비코 도널드 우즈 지음. 1977년 경찰의 고문으로 30세에 숨진 남아공 흑인저항운동의 상징인 반투 스티브 비코의 삶을 친구인 저자가 기록한 평전. 최호정 옮김. 그린비 1만5,900원.
■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파울로 프레이리 지음, 교육문화연구회 옮김. 인간과 교육, 진보에 대한 세계적 교육철학자 프레이리의 사색. 눌린 자들을 해방하는 교육에 대한 변치 않는 신념과 신자유주의 비판이 중심을 이룬다. 아침이슬 8,500원.
■ 이너 비전―뇌로 보는 그림, 뇌로 그리는 미술 세미르 제키 지음, 박창범 옮김. 미술 창작과 감상의 메커니즘을 뇌의 시각정보 처리 과정이라는 신경과학으로 설명하는 독특한 책. 시공사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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