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6개 단체가 참여한 '방송용 애니메이션 발전 전략 촉구 및 방송법 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오후 KBS 본관 앞에서 공영방송의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방송과 투자 확대를 요구하는 집회(사진)를 열었다.공대위는 "방송용 애니메이션은 관련 산업 파급효과가 높아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KBS, MBC는 국산 애니메이션 의무방영비율(45%이상)만 맞추고 실제 방송시간은 줄이는 편법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산 애니 총량제(전체 방송시간의 1%이상)를 골자로 국회에 계류중인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박재동 신문수 이두호 이원복 주완수씨 등 유명 만화가들과 만화·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 전국 140여개 대학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희정기자
/사진=홍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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