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 끝내 다리 절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 끝내 다리 절단

입력
2003.11.07 00:00
0 0

지난 7월25일 어린아이를 구한 뒤 열차에 치인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2·서울 영등포역 철도원)씨가 끝내 다리를 절단했다.6일 부인 배해순(40)씨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왼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사고 후 접합 수술을 받은 왼쪽 발의 신경이 회복되지 않는 데다 관절이 없어 차라리 절단하는 게 낫겠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씨는 "처음에는 당황하고 충격도 받았으나 남편도 이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의족을 사용할 계획이며 몸이 회복되는 대로 철도원에 복직할 계획이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