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6일 "강남 집값은 현재보다 20% 정도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정도 하락해도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분양가를 규제하면 건설회사들이 집을 안 짓거나 부실한 집을 짓게 되고 이익이 건축업자가 아닌 분양받은 사람에게 돌아가 투기를 더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며 분양가 규제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부동산 보유과세를 대폭 올려야 한다"며 "양도차익이 많이 난 주택에 대해서는 1가구 1주택이더라도 양도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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