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일산신도시 인접지역에 민간이 주도하는 30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이 본격 추진된다.경기 고양시는 일산구 식사동 일대 29만8,000평에 2007년 말까지 아파트 9,335가구를 건설하겠다며 식사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계획에 대해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7일까지 주민의견 청취를 끝낸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연말께 민간 개발 허용 등을 경기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주택용지 17만8,000평(59.7%) 상업 및 근린생활 용지 1만8,000평(6.1%) 공원 및 녹지 3만3,000평(11.0%) 학교 부지 2만2,700평(초·중·고교 6곳, 7.6%) 등이다.
/송원영기자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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