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Kissing A Fool’, ‘The Way You Look Tonight’ 등 광고 음악을 들으며 “도대체 누구 목소리일까”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인 마이클 부블레.마이클 부블레는 ‘미다스의 손’ 데이빗 포스터가 해리 코닉 주니어, 조쉬 그로반에 이어 키우고 있는 가수다. 그는 우연히 캐나다 수상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됐고 그 자리에 참석한 데이빗 포스터가 그를 발굴했다. 재즈 느낌을 잘 살려 내는 감성적인 목소리 탓에 ‘제2의 해리코닉 주니어’로 불리고 있다.
데뷔 앨범에는 귀에 익은 곡들이 부블레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돼 실려 있다. 조지 마이클의 1987년 빌보드 싱글 넘버원 히트곡 ‘Kissing A Fool’ 그룹 퀸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프랑크 시나트라의 고전 ‘Come Fly With Me’ 등은 한 곡 한 곡 모두 따뜻한 느낌을 전한다.
입력시간 : 2003/11/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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