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군은 유사시 이라크 주둔 장병 447명 전원을 철수시키는 비상계획을 마련 중이다.4일 태국 신문 보도에 따르면 솜닷 아타난 최고사령관은 합동작전본부에 비상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 계획에는 비상사태 발생시 철수 방안과 함께 6개월마다 부대원을 교체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솜닷 사령관은 이라크 카르발라에 주둔 중인 태국군은 임무를 잘 수행 중이며 안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며 2주 전 기지에서 10㎞ 떨어진 지점에서 미군 2명이 매복공격을 받아 사망한 이후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윳 치나왓 육군참모총장도 태국군은 부대로 치료를 받거나 식품을 얻으러 오는 이라크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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