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MC 이매리(31·사진)씨는 4일 "펜션 관리인이 말 고삐를 놓는 바람에 낙마사고가 발생해 부상을 입었다"며 강원 G펜션 관리자인 G사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이씨는 소장에서 "지난 5월 방송사 주말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말을 타고 있을 때, G펜션 관리인이 말 고삐를 놓는 사이 흥분한 말이 날뛰는 바람에 말에서 떨어져 전치 9주의 골절상을 입었다"며 "말 관리 업체인 G사는 말을 탄 사람의 안전을 위해 말이 흥분하지 않고 승마자의 지시를 올바로 따르도록 통제할 책임이 있는 데도 이를 저버린 만큼, 월수입 2,000만원과 치료비 500만원, 위자료 500만원 등을 감안, 2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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