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4일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지난 주말 측근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골프를 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대통령이 입만 열면 의혹을 낳고 혼란을 부채질하더니 이제는 이기명씨의 용인 땅을 매입한 강씨 부부와 골프를 치는, 삐뚤어진 행동으로 국민 불신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경제가 어렵고 측근 비리와 불법 대선자금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민적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와 골프를 친 것은 국민 감정을 헤아리지 못한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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